[TV리포트=이지민 기자]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의 실수를 질책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어후 여름에 이거 완전 딱!! 색다른 별미! 초간단 매콤 새콤 오이절임! 강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혜진은 고추기름으로 양념한 오이절임 레시피를 공유하며 거듭 “해먹어 보라”고 권했다. 윤혜진은 그는 “고추기름으로 양념을 하면 맛있고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너무 맛있어서 오빠(엄태웅) 먹였더니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 여름에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라며 적극 추천했다.
그러다 영상을 찍던 중 마무리 단계에서 엄태웅이 대형 사고를 터트렸다. 영상을 촬영하던 레시피 뒷부분을 통째로 날린 게 문제였다.
이에 윤혜진은 “하 진짜 짜증 나게 한다. 사람 똥개 훈련 시켜?”라고 분노했다. 엄태웅은 “근데 그게 별다른 건 없잖아”라고 말해 더욱 화를 부추겼고 윤혜진은 “쉽게 얘기하지 마”라고 받아쳤다. 엄태웅은 “쉽게 얘기하는 건 아니고. 그래서 내가 지금 오이를 사 올까 했다”라며 분위기를 바꾸려 노력했다.
윤혜진은 “여러분 안 찍었대요. 나는 이걸 다 해서 다 보여줬다. 그랬더니 다 끝나고 오더니 갑자기 인상이 또 안 좋다. ‘설마 없어?’ 그랬더니 없대요. 어떻게 죽일까 살릴까 죽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사람을..”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윤혜진은 “이게 지금 몇 번째냐. 왓씨티비 찍으면서 이렇게 영상 날리는 게 지금 3년 내내”라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엄태웅은 “근데 다행인 게 이건 전말 그 뒤에 뭐가 없다”고 달랬고, 윤혜진은 “그건 맞아서 내가 그냥 이어 찍으라고 하는 거잖아. 여러분 제가 이렇게 속이 터져요”라고 엄태웅을 질책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