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튜브김민교’ 채널
게임 BJ 김민교가 팬들에게 받은 별풍선은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자정께 김민교는 17일 넘게 종료 없이 이어온 자신의 방송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자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티어를 다이아몬드까지 올릴 때까지 방송을 종료하지 않겠다 밝혔던 김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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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민교는 408시간 넘게 키워온 자신의 아이디를 삭제하며 최초 목표를 포기했다.
티어 오르기도 힘들었을뿐더러, 자신이 광고했던 RP 대리 충전 문제가 터지면서 당장 계정이 정지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
자신의 ‘노방종’을 종료하며 김민교는 17일간 생방송을 하며 대략 40만 개, 약 4천만 원에 달하는 별풍선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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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민교는 수수료를 제외한 약 3천만 원 중 1/3인 1천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민교는 “코로나 때문에 많은 일반인분들이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 같은 인터넷 방송인들은 본의 아니게 이득을 봤기 때문에 코로나 관련된 단체에 기부하도록 하겠다”라며 기부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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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돈을 갚아야 할 곳이 있음에도 기부를 선택한 김민교에게 누리꾼들은 “진짜 멋있다”, “빛민교”, “비록 도전은 실패했지만 인성은 최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민교는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BJ로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감스트 크루에 합류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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