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의 팬들이 카톡 채팅방에서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양심고백한다. 팬이었을 시절 들어갔던 소규모 팬톡방에서 존재하지도 않는 사람 사귄다고 여론 형성을 하자더라”며 사진을 첨부했다.
캡쳐 대화에는 “전 여자친구가 질투해서 폭로했다는 식으로 댓글을 형성하면 될 것 같다”며 지시했다.
거기다 “인플루언서, 친척이 유명배우, 김선호 결혼전제로 열애 중, 전여친도 85억 갤러리아포레에서 혼자 살 정도로 금수저인데 현여친이 훨씬 금수저”라며 구체적인 소스를 알려주기도 했다.
같은 채팅방 참여자가 “허위사실 유포해도 괜찮냐?”며 걱정하자 주동자로 보이는 팬은 “일단 여론 뒤바꾸는 게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개의치 않아 했다.
실제 네이트 판에는 ‘김선호 현여친 연세대 출신 10살 연하’라는 제목의 글이 도배되어 있었다.
해당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자 누리꾼들은 “김선호가 부자 10살 연하 만나는 게 김선호 이미지에 도움된다는 게 팬들의 의견인건가?”, “여론 바꾼답시고 적는 내용이 딱 자기들 수준”, “오히려 부채질하는 꼴”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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