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수익금과 자신의 월급을 털어 고양이 생일을 버스에 광고한 유튜버가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 ‘김쫀떡’ 채널에는 ‘슈스만 한다는 생일 버스 광고..’ 영상이 게재됐다.
이 유튜버는 김쫀떡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우며 일어나는 일들을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다.
그녀는 서울 시내버스 271번에 ‘181230 HAPPY 쫀떡DAY 밥생밥사 김쫀떡 평생 밥길만 걷자’는 문구와 김쫀떡 얼굴을 부착해 생일을 축하했다.
생일 문구가 부착된 271번 버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볼 수 있다.
그녀는 친구와 함께 광고가 부착된 271번 버스를 실제로 보기 위해 정류장을 찾았다.
정류장에 도착한 271번 버스는 짧은 시간안에 떠났고 그사이 주인은 인증샷을 찍어 추억했다.
영상 하단에 “쫀떡이를 좋아해 주시는, 실물로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께도 작은 이벤트가 될 수 있을 듯하여 큰 맘 먹고 진행하게 되었다. 조금 주책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쫀떡이를 사랑하는 사람이 저 말고 여러분들까지 있기에 용기 낼 수 있었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오늘 더 감사드린다”며 광고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앞서 그녀는 김쫀떡 사진으로 이루어진 2022년 굿즈 달력을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유기 동물 보호와 쫀떡이 생일 기념 버스광고에 사용됐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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