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일본의 30대 유명 작곡가가 미성년자를 성추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일본 야후재팬 등 보도에 따르면 작곡가 다나카 히데카즈(35)는 지난 8월 20일 오후 도쿄의 한 역 인근에서 귀가 중이던 1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24일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다나카 히데카즈는 여성에게 말을 건 뒤 억지로 손을 잡고 어두운 곳으로 끌고 가 성행위를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저항 후 현장에서 도망쳤고,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범행 현장이 담긴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를 체포했다. 다나카 히데카즈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역에서 여성을 보고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지하철을 타고 쫓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나카 히데카즈는 2010년부터 일본의 유명 프로듀서팀인 모나카 소속으로 음악 활동을 하며 인기 애니메이션, 게임 등 OST 제작을 해오다 지난 8월 프로듀서 팀을 떠났다. 애니메이션 및 게임 음악계에서는 저명한 인물로, 현재 도쿄TV에서 방영 중인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음악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사건 발생 후 도쿄TV 측은 “내니메이션은 정상 방영되지만 크레딧에서 이름을 삭제 조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나카 히데카즈는 ‘포켓몬스터’ 음악 작업 외에 인기 게임인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음악에도 참여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다나카 히데카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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