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정찬우, 8년 만 ‘컬투쇼’ 깜짝 등판…김태균 “그 이름 오랜만”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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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컬투쇼’에서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정찬우의 이름이 깜짝 언급됐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이하 ‘컬투쇼’)에는 코미디언 이선민, 최재훈, 최성민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이날 김태균은 이선민과 최성민에게 “SBS 공채 선후배 사이가 아니냐”고 물었다. 질문에 최성민은 8기, 이선민은 16기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선민은 “내가 마지막 기수다. 내일모레 40살인데도 영원한 막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SBS 예능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첫 방송부터 참여했던 김태균은 “내가 부여받은 기수가 5기다. MBC도 5기다”고 밝혔다. 김태균이 이선민에게 “같이 무대에 서본 적 없지 않냐”고 묻자 이선민은 없다고 말하며 ‘컬투쇼’ 출연이 처음이라고 답했다.
최성민은 “내가 신인상을 받았을 때 형님이 트로피를 주셨다”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태균이 “신동엽 씨와 MC를 같이 봤던 거 같다”고 기억을 되짚자 최성민은 “아니다. 찬우 형님이랑 같이 봤다”고 정정했다. 이에 김태균은 “신동엽 씨랑 한 것도 있다”고 말한 뒤 “오랜만에 그 이름을 듣는다”고 반응했다. 방송 현장은 묘한 기류와 함께 웃음이 번졌다.
정찬우는 1994년 MBC 공채 개그맨 5기 동기로 만난 김태균과 함께 ‘컬트삼총사’를 거쳐 2인조 ‘컬투’를 결성했으며, 2006년 5월 1일부터 ‘두시탈출 컬투쇼’를 이끌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2018년 4월 공황장애와 당뇨, 이명, 조울증 등 복합적인 건강 악화로 인해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정찬우의 하차 이후 김태균은 현재까지 스페셜 DJ 체제로 ‘컬투쇼’를 이끌어오며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30년 가까운 세월을 함께했던 동료의 이름이 갑작스럽게 등장한 가운데, 김태균이 보여준 찰나의 반응과 아련한 웃음이 청취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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