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작정했다…’시청률 21.5%’ 신화→2년 만 ‘새 얼굴’ 품고 돌아온 韓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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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2’가 장나라와 김혜윤의 팽팽한 첫 만남을 공개하며 시즌2의 출발을 알렸다.
제작진은 23일 이혼계 레전드 차은경(장나라)과 라이징 변호사 강혜성(김혜윤)이 법정에서 상대 변호사로 맞붙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혼이 체질인 대표 변호사와 이혼에 진심인 경력직 변호사가 서로의 굿파트너가 되어가는 이야기다. 시즌1에서 남지현과 호흡을 맞췄던 장나라가 새 파트너 김혜윤과 어떤 합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 동료 아닌 상대편으로…법정서 불붙은 첫 대면
티저 속 차은경은 법무법인 ‘리봄’의 대표 변호사가 되어 당당한 발걸음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 변호사의 아우라에 20년 차 베테랑다운 여유까지 갖췄다. 그 맞은편에는 승소를 위해서라면 사건을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열정 만렙’ 변호사 강혜성이 섰다.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을 둘러싸고 동료도 파트너도 아닌 상대편으로 처음 마주한다. 직접 법정에 나선 ‘레전드’ 차은경 앞에서 강혜성은 순간 얼어붙지만 이내 기세를 되찾는다. 시야를 좀 넓혀보라는 차은경의 뼈 있는 충고에도 주눅 들지 않고 “내가 꼭 승소하고 만다”며 전의를 불태운다. 그러나 회심의 일격마저 여유롭게 받아치는 차은경 앞에서 강혜성은 기가 막힌 듯 그를 노려보고, 예상과 다른 반응에 당황한 표정까지 내비친다. 두 변호사의 실력 차와 대립 구도가 한눈에 드러나는 장면이다.


▲ 3년 만에 로펌 일군 차은경, 이혼에 진심인 강혜성
장나라는 시즌1에 이어 차은경을 연기한다. 3년 만에 50명 규모의 로펌을 키워낸 대표 변호사로, 냉철한 판단력은 그대로지만 재판이 끝난 뒤 의뢰인의 삶까지 헤아리는 깊이가 더해졌다. 승소만을 목표로 삼지 않고 이혼 이후의 삶까지 고려하는 그가 자신이 세운 로펌을 이끌며 새로운 사건들과 마주한다. 장나라는 ‘굿파트너’로 ‘2024 SBS 연기대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법정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김혜윤은 5년 차 경력직 변호사 강혜성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예고했다. 채권 추심부터 민·형사 사건까지 두루 맡아온 강혜성은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는 집요함과 성실함을 무기로 유독 이혼 사건에 진심이다. 승소를 거듭하며 신뢰를 쌓아온 그가 차은경을 만나 어떤 이혼 전문 변호사로 성장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상대편으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과정을 거쳐 서로의 버팀목이 되는지가 시즌2의 이야기 축이다.
제작진은 방식도 생각도 다른 두 경력직 변호사가 ‘두 번째 이혼쇼’를 펼친다고 소개했다. 시즌1의 표지훈(피오)은 진은호 역으로 돌아오고, 박해진은 라이벌 변호사 박태수로 새롭게 합류한다.


▲ 7회 만에 17.7%·순간 21.5%…2024년 SBS 최고 흥행작
이혼 전문 스타 변호사 차은경과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이야기를 그린 시즌1은 2024년 SBS 최고 흥행작이다. 첫 회 7.8%로 출발해 7회 만에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7.7%, 수도권 18.7%까지 치솟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1.5%에 달하며 곧바로 그해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최종회도 순간 최고 21%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는 물론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정상에 올랐다. 파리올림픽 중계로 3주간 결방하는 악재 속에서도 흥행세는 꺾이지 않았고, 2049 타깃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폭넓은 연령층의 지지를 받았다. 현실적인 이혼 사건과 통쾌한 법정 공방, 따뜻한 감정선이 어우러지며 이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1에 이어 이혼 전문 변호사인 최유나 작가가 다시 펜을 잡았고, 서민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진은 그대로 두고 장나라 곁에 김혜윤이라는 새 파트너를 더한 구성이다. 이혼 후에도 계속되는 삶, 정답 없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차선 중 최선을 고르는 변호사들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카타르시스와 공감을 안길 전망이다. 남지현에서 김혜윤으로 파트너를 바꾼 승부수가 2년 만에 돌아온 시즌2에서 순간 최고 21.5%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굿파트너2’는 내달 2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SBS ‘굿파트너’, SBS ‘굿파트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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