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헤어드라이기를 강아지용인 줄 모르고 썼다가 멘붕에 빠진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22일 에픽하이의 유튜브 채널에선 ‘아내가 마음에 들어 하는 물건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에픽하이 멤버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타블로는 스탠드형 헤어드라이어를 공개했고 멤버들은 “붐 마이크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부분이 머리 말리는 거다. 내 딸 이하루도 내 DNA가 그대로 옮겨갔는지 머리를 감고 혜정이는 빨리 말리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서든 본인 방으로 튄다. 그 정도로 머리 말리는 거를 싫어한다. 근데 아내 강혜정이 이걸 샀는데 틀어놓고 그냥 일을 하면 된다”라고 즉석에서 시범을 보였다.
그러나 투컷과 미쓰라는 “나도 이거 봤다. 이거 동물병원에서 봤다” “애견 미용숍에서 봤다”라 목격담을 전했다.
이에 타블로는 “이거 사람용이다. 혜정이가 샀다”라고 거듭 주정했다. 그러면서 “샤워 끝나고 짜증나는 게 뭐냐면 그걸(드라이어를) 들고 머리를 말리면 일단 (쓸 수 있는)손이 없어지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독서도 못한다. 머리 말리는 시간 10분을 365일을 해보라. 너무 많은 시간을 그냥 머리 말리는 데만 쓰고 있다. 다른 업무를 하거나 독서를 하거나 뭘 먹거나. 심지어 나는 드라이어를 틀어놓고 먹은 적도 있다”라고 시간이 금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투컷과 미쓰라는 애견용이 아니냐는 의혹을 계속 제기했다. 이에 타블로는 “혜정이가 강아지 때문에 사놓은 건가?”라고 불안감이 엄습하는 표정을 지었고 제작진이 강아지용이라고 밝히자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타블로는 “어쩐지 (딸)하루는 안 쓰더라”고 말했고 아내 강혜정에게 “이 드라이기 강아지용이야?”라며 문자를 보내 재차 확인에 나섰다. 이어 “꼭 그렇진 않지만 쓰기도 함”이라는 강혜정의 답문자를 공개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에픽하이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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