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디스’ 빅나티, 10일 사회복무요원 입대…”더 성숙해져 돌아오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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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래퍼 빅나티(본명 서동현)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며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최근 디스전과 관련된 밈을 스스로 언급하는 등 당당한 행보를 보인 그가 입대 전 직접 쓴 편지로 인사를 올렸다.
빅나티는 지난 4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손으로 직접 적은 편지 사진을 올려 소식을 전달했다. 그는 “전할 말이 있어 오랜만에 펜을 잡았다”라며 “9월 10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하게 됐다, 성실히 최선을 다해 복무하며 더 성숙해지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기며 다녀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활동을 돌아본 그가 “열일곱에 시작해 7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부족한 순간도 정말 많았다, 그럼에도 저를, 저의 음악을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1년 9개월 뒤에는 더 좋은 음악으로 돌아오겠다, 준비해 둔 음악들이 몇 곡 있으니 2028년까지 조금만 버텨달라”며 부재 중에도 선물이 될 신곡들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빅나티는 지난 4월 스윙스를 겨냥한 디스곡 ‘인더스트리 노우스’를 발표하며 힙합 씬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후 스윙스 측 래퍼의 맞디스곡에 담긴 가사로 인해 ‘변기’라는 밈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4일 ‘동미자전거음악단’ 채널에 출연한 서동현은 학교 운동장 깜짝 라이브 공연에서 마이크를 잡고 스스로 “변기 왔다”고 외치는 등 쿨한 대처로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2019년 Mnet ‘쇼미더머니8’로 이름을 알린 후 ‘정이라고 하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빅나티는 단독 콘서트 초속 매진을 기록하는 등 대중적 입지를 다졌다. 유연한 태도로 챕터 1을 마무리지은 그가 복무 후 선보일 성숙해진 음악적 스펙트럼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하 빅나티 글 전문
안녕하세요, 빅나티 입니다.
전할 말이 있어 오랜만에 펜을 잡았어요. 거창한 건 아니고요. 9월 10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성실히 최선을 다해 복무하며 더 성숙해지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기며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가기 전 낸 이번 ‘노스탈지아’ 가 많은 사랑을 받아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감사한 만큼 1년 9개월 뒤에는 더 좋은 음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열일곱에 시작해 7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부족한 순간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저를, 저의 음악들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요.
P.S 준비해둔 음악들이 몇 곡 있어요. 2028년까지 조금만 버텨요! 젊은이 들고 돌아올게요!
– 챕터 1을 마치며 빅나티, 서동현 올림 –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빅나티(서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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