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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최근 불거진 개인 계정 해킹 피해 의심 정황 속에서도 전혀 위축됨 없이 자신의 뚜렷한 역사관을 당당하게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시원은 2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박종인 작가의 저서 ‘사라진 근대사 100장면’의 표지 사진을 덧붙여 소개하며 “팩트는 신성하다”는 뼈있는 글을 남겼다. 그는 “거짓된 판타지로 위안과 정신 승리만 얻고자 한다면, 결국 그 차갑고 쓰린 역사는 반복될 것”이라며 책 속의 문구가 유독 가슴 깊이 와닿았다고 진솔하게 털어놨다.
나아가 역사를 대하는 자신만의 확고한 태도도 덧붙였다. 그는 “아무리 차갑고 쓰린 역사라도 있는 그대로 직시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래야만 미래 세대가 같은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해당 책에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교과서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며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읽을수록 개탄스럽고 화가 난다”고 일독을 권유하며 솔직한 감상평을 전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시원의 거침없는 소신 발언이 화제의 중심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관련 내란 수괴 혐의로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개인 계정에 “불의필망(不義必亡), 토붕와해(土崩瓦解)”라는 사자성어를 적어 올렸다. 의롭지 못한 자는 반드시 패망하고 국가의 근간이 무너져 내린다는 무거운 뜻을 지닌 이 의미심장한 글을 두고, 다수의 누리꾼들은 그가 재판부 판결에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다. 이후 일부 우파 성향 유튜버들이 앞장서서 그를 ‘개념 있고 영혼이 뜨거운 연예인’이라 강력히 지지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사회적 이슈와 역사에 대해 가감 없이 신념을 드러내는 최시원은 최근 예기치 못한 온라인 보안 문제로 곤욕을 치렀음에도 꿋꿋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그는 “제 계정에서 제가 보내지 않은 메시지가 여러 분들께 발송된 것을 확인했다”며 무작위 대화 시도 등 해킹 의심 사례를 알리고 팬들에게 링크를 열지 말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안 문제라는 악재에도 흔들림 없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며 묵묵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그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최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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