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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기쁨을 만끽했다.
아이비는 18일 개인 계정에 “엄마, 나 브로드웨이 전광판에 떴어”라는 글과 함께 브로드웨이 전광판 속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업로드했다.
아이비는 한국 배우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17일(현지 시각)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뉴욕 앰버서더 극장에서 ‘록시 하트’ 역으로 관객을 만난다.
‘시카고’는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미국 뮤지컬이다. 1997년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 리바이벌상을 포함해 6개 부문을 석권, 그래미상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아이비는 미국 출국 전 기자간담회에서 브로드웨이 진출 소감으로 “한 우물을 오랜 시간 팠더니 엄청난 기회가 찾아왔다. 많은 분의 도움으로 뮤지컬 본고장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었다”며 “대한민국 뮤지컬 배우를 대표해서 가는 거니까, 많은 책임과 부담감도 느껴지고 설레기도 한다. 브로드웨이에서는 배우, 스태프들이 어떻게 일할지 호기심도 많아진다. 잘 경험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아이비는 2012년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 하트 역으로 처음 무대에 오른 뒤 2024년까지 6개 시즌, 총 592회 공연을 소화해 왔다.
아이비는 브로드웨이 공연을 마치고 오는 12월부터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다시 ‘시카고’ 무대에 오른다.
박정수 기자 / 사진= 아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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