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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조유민이 가수 김종국이 이끄는 연예인 축구단 ‘타이거 FC’에 전격 출격해 월드컵 출전 무산에 대한 심경과 국가대표 동료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누었다.
13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짐종국)에는 ‘유민아 아시안컵 가야지… (Feat. 조유민 선수, 타이거 FC)’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가수 김종국과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조유민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번 만남은 월드컵 직전 불의의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된 조유민의 재활과 근황을 궁금해할 팬들을 위해 김종국이 직접 자리를 마련하며 성사됐다. 조유민은 아내 티아라 소연이 김종국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조유민은 지난 월드컵 직전 겪었던 부상의 아픔과 출전 무산에 대한 짙은 아쉬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진짜 열심히 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간절하게 준비했다. 하나 배운 게 너무 힘을 주면 부러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월드컵 출전 무산 당시 아내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와이프가 티를 많이 안 냈는데, 며칠 전 장모님이 말씀해 주셨는데 엄청 울고 너무 힘들어했다고 하더라”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당시 부상 상태에 대해 “족저근막염이었다. 저는 아예 파열이 되어버린 거다. 원래 타박상이 있었는데 뛰다가 소리가 한 번 난 게 아니라 세 번 뚝뚝 끊어지는 소리가 나서 싸했다”고 회상했다.
조유민은 “귀국행 비행기에서 너무 슬퍼서 한두 시간밖에 못 자고 계속 울었다. 이륙하기 전까지 내릴까 말까 진짜 고민했다. 경기를 뛰든 못 뛰든 팀에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며 간절했던 월드컵 무대를 향한 아쉬움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국가대표 동료들을 향한 아낌없는 찬사도 빠지지 않았다. 조유민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에 대해 “진짜 친구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것 같다. 아시아 수비수에 대한 인식을 많이 바꿨기 때문에 고마워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을 두고는 “한국에서 축구했으면 안 나올 리듬과 여유가 있다. 압박을 빠져나가는 마인드 자체가 다르다”고 극찬을 보냈으며, 황인범의 성실함과 지능적인 플레이에 대해서도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한편, 조유민은 2022년 8살 연상의 아내 티아라 소연과 결혼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유튜브 채널 ‘짐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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