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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경민 기자] 김도훈 평론가가 태도 논란을 지적한 글을 돌연 삭제했다.
김도훈 평론가는 5일 개인 계정에 “Just don’t”라는 짧은 글과 함께 게시물과 팔로워 숫자가 모두 0인 캡처본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에 한 누리꾼은 “평론가님 글 이후 해당 내용이 기사로도 많이 퍼지면서 그 배우가 내향인 코스프레를 하는 배우처럼 소비되고 있다”며 “글은 삭제하셨지만 이미 퍼진 인식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 안타깝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시간이 되신다면 그 배우가 출연했던 다른 예능에서의 모습도 꼭 한 번 봐주셨으면 한다. 한 번의 방송으로만 판단하기에는 다른 모습들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김도훈은 “연기는 기가 막히게 잘하는 양반이니 드라마 열심히 보겠다”고 답글을 달았다.
앞서 김도훈은 4일 정준원의 태도 논란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요즘 방송에 나와서 내향인 콘셉트를 잡고 뭘 시켜도 못 하는 척하는 연예인들이 있다. 이상하게 남자들이 꼭 그런다”며 “내향인은 그런 자들이 아니다. 진짜 내향인은 사람들 있는 자리나 카메라 앞에 서면 분위기를 망가뜨리지 않으려고 평소보다 한층 더 주접을 떠는 인간이다. 그리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수치심에 부르르 떠는 작자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상한 내향인 콘셉트를 잡지 말라며 출연료 받고 카메라 앞에 서는 프로들이 그래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정준원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방송 내내 긴장한 모습을 보여 구설에 휘말렸다. 그는 질문에 짤막하게 대답하고, 즉석 연기 챌린지에도 쉽게 나서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로 시청자들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비판했지만, 다른 시청자들은 그저 긴장한 것뿐이라고 반박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방송인 하하는 개인 계정을 통해 “첫 예능에 ‘놀면 뭐하니’라는 프로그램은 진짜 어렵다. 프로 예능인이 아니니 귀엽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감싸기도 했다.
2015년 영화 ‘조류인간’으로 데뷔한 정준원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 ‘어린 의뢰인’, ‘탈주’, 드라마 ‘VIP’,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유부녀 킬러’ 등에 출연했다.
남경민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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