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한수지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 멤버 원이를 둘러싼 학교폭력·일진설 의혹이 온라인에서 확산한 가운데, 자신을 원이의 중학교 시절 담임교사라고 밝힌 인물이 직접 등판해 반박에 나섰다.
2일 자신을 원이의 중학교 2·3학년 담임교사라고 소개한 A씨는 SNS를 통해 원이를 둘러싼 의혹을 반박하며 당시 학교생활을 상세히 설명했다.
논란은 지난 1일 한 온라인 게시물을 통해 시작됐다. 자신을 원이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작성자는 원이의 학교생활을 문제 삼으며 이른바 ‘일진설’을 제기했다. 해당 글에는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자료나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으나,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후 A씨는 별도의 SNS 계정을 개설하고 자신이 원이의 담임교사였음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들을 공개했다. 원이가 직접 써준 편지와 졸업앨범,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 당시 함께 근무했던 교사들과 주고받은 메시지 등을 공개하며 “중학교 2, 3학년 당시 원이의 담임이었다”고 밝혔다.
A씨는 “학생 시절 원이가 잘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제대로 지도하지 못한 제 책임일 것”이라며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인한 무분별한 비난은 멈춰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원이에 대해 “선생님에게 사탕을 건네며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던 학생이었다”며 “학생회 활동은 물론 수행평가와 학교 행사에도 성실하게 참여했다”고 회상했다.

또 “전교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했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도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졸업식을 하루 앞두고는 친구들과 케이크 공방을 찾아 직접 만든 케이크를 교사들에게 선물했던 일화도 소개했다.
A씨는 “교직 생활 초창기라 아이들을 엄하게 지도했던 기억이 있는데도 저를 존경해줬던 고마운 학생이었다”며 “졸업 당시 아이들과 서로 껴안고 눈물을 흘리며 작별했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덧붙였다.
교우관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A씨는 “사진 속 친구들은 졸업 후에도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 2월에도 대부분이 함께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고, 원이는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담임교사의 반박 글이 공개된 뒤 최초 의혹을 제기한 게시물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삭제 경위와 의혹의 진위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리센느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는 현재까지 이번 사안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원이는 2024년 리센느 멤버로 데뷔했으며, 최근 ‘LOVE ATTACK’의 역주행과 각종 콘텐츠 출연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원이 담임교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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