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은 배우 문근영이 품절녀가 됐다.
29일 문근영은 자신의 계정에 “내가 결혼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자필로 전했다.
문근영은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홀로 고민하던 시간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그렇게 혼자가 아닌 둘이서 앞으로의 삶을 채워 나가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우려와 걱정보다는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 응원해 주시는 만큼, 그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 짧은 글이지만 나의 진심이 닿길 바란다”며 “모두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으시길, 오랜 시간 동안 주신 사랑만큼 나 또한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감사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문근영은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꼭 찾아뵙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문근영은 7세 연상의 배우 정평과 극비리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료 배우로 인연을 이어오며 서로를 향한 신뢰를 쌓았고,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교제 사실을 알리지 않을 만큼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문근영의 남편 정평은 1980년생으로, 2007년 데뷔했다. 그는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라디오스타’, ‘아이다’, ‘빨래’, ‘아가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두 사람의 인연은 문근영이 감독으로 활동했던 창작 집단 ‘바치’에서 더욱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평은 바치의 주요 멤버로 함께 활동했으며, 문근영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단편영화 ‘현재진행형’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2022년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XL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주목받았다. 문근영은 당시 인터뷰에서 배우 안승균을 통해 정평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창작에 대한 가치관이 잘 맞아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문근영은 지난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네 차례의 수술과 재활을 거쳤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최근에는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예토'(가제) 출연을 확정하며 약 9년 만의 본격적인 스크린 복귀도 앞두고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문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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