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경민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일본 작가 고(故) 히가시노 게이고를 향한 애도를 표했다.
오정연은 27일 개인 계정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별세 소식을 업로드하면서 “최애 작가. 오늘도 읽고 있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는 글과 함께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 등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같은 날, 일본 출판사 고단샤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23일에 6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장례식은 유가족만 참석해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출판사 고단샤는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유가족을 상대로 한 취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조의금과 조화, 조전도 받지 않겠다며 추후 별도의 추모 행사가 열릴 경우에만 세부 내용을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고단샤에 따르면 고인의 저서는 공저를 제외하고 모두 106권에 이른다. 오는 8월 5일에는 고인의 최신작인 ‘영원의 기억’이 공식 출간될 예정이다. 고단샤는 고인이 만들어낸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독자를 매료할 것이며, 독자들에게 고인의 작품을 계속 즐겨달라고 전했다.
고 히가시노 게이고는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 대표 작가로 1985년 ‘방과 후’를 내면서 데뷔했다. 그는 ‘비밀’, ‘백야행’을 잇달아 발표하고, ‘용의자 X의 헌신’과 ‘갈릴레오’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가 쓴 책들은 일본 내 누적 발행 부수가 1억 부를 돌파했고, 일본을 넘어 해외 독자에게도 널리 읽혔다. 도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국내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며 누적 10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2003년 도브 광고를 찍으면서 데뷔한 오정연은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동하다가 2015년 퇴사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 ‘마인’, ‘힘쎈여자 강남순’ 등에 출연해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남경민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오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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