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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탁재훈의 짓궂은 장난을 받아쳤다.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광고 비하인드와 연애, 결혼 생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탁재훈은 최근 이수지가 소주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된 사실을 언급하며 “미모의 톱스타들만 찍는다는 소주 광고를 찍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이수지는 “정확하게 이효리, 수지, 제니 세 분의 광고를 패러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 처음처럼(소주) 끊겠다’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이 “요즘 젊은 세대는 술도 잘 안 마신다”고 하자, 이수지는 “자기계발에 신경을 많이 쓰더라”고 맞장구쳤다. 여기에 신규진이 “국민 건강에 일조하셨다”고 농담을 던지자 이수지는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여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결혼 생활로 이어졌다. 이수지는 “결혼 얘기는 언급 안 하고 싶다”며 “작품을 찍을 때 결혼한 이미지가 연상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결혼한 것도 사람들이 부캐인 줄 알더라”고 농담을 건넸고, 이수지는 “결혼한 거 맞다”고 웃었다.
탁재훈이 “첫 키스는 언제 했냐”라고 묻자, 이수지는 과거를 떠올리며 “20살 때 처음 했다”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아니, 남편과의 첫키스”라고 말했고 이수지는 당황하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소개했다. 이수지는 “남편이 꽃을 준비하고 손편지를 써왔다. 편지를 읽는데 손을 덜덜 떨고 손에 땀까지 흘리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 모습을 보고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라는 게 정확하게 느껴졌다”며 “그래서 결혼하게 됐다”고 진심을 밝혔다.
신규진이 “남편이 세 살 연하이고 원래 이수지 씨 팬이었다”고 언급하자 이수지는 “맞다”고 인정했다. 이에 탁재훈은 “알고 보니 이수지 씨가 남편을 더 좋아했네, 남자는 남자를 아는데 남편은 팬으로 끝내고 싶었던 거 아니냐”고 짓궂게 말했고, 이수지는 “으이구, 부러우니까, 사랑하고 싶지?”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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