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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경민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이 다이어트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침착맨 개인 채널에 ‘김신영이 알려주는 진짜 행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침착맨은 김신영을 게스트로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김신영 님이 ‘나혼산’에서 포테토칩을 부숴 가지고 아이스크림이랑 섞어 드시면서 굉장히 화제가 됐었다. 그래서 이번에 포테토칩 광고를 할 때 같이 하고 싶었다”며 “제가 먹을 때 리액션이 약하다. 먹방을 배워보면서 방송을 진행하면 재밌을 거 같았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표현을 못 하는 거냐”고 묻자, 침착맨은 “같이 먹는 사람 흥 떨어지게 할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침착맨은 김신영을 향해 “음식 같은 거 맛있게 드시는 걸로 유명하지 않냐. 한 13년 정도 (체중을) 봉인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14년 동안 (살을) 뺐는데 6주 만에 다시 돌아왔다”며 “30살부터 딱 88kg에서 44kg까지 뺐다. 44kg으로 쭉 살았는데 하나도 즐겁지가 않았다”고 과거를 공개했다. 그는 “전유성 교수님이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좀 살았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즐기면서 살아라’고 말하셨다. 그전까지는 누가 그런 얘기를 해도 귀에 안 들어왔다”고 말했다.
침착맨은 “지금 (몸무게가) 어느 정도 복구가 되지 않았느냐. 근데 먹길 잘한 거 같냐, 아니면 후회하고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신영은 먹길 잘했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는 “(살을 뺀 당시에는) 좀 삐뚤어졌다. 자격지심이랑 피해의식이 정말 심했다. 음식을 좋아하는데 다 끊고 사니까 너무 힘들었다. 도 닦는 사람 흉내를 내니까 현타가 세게 왔다”고 밝혔다. 침착맨은 “뭔가 채워지지 않으니까 쉽지 않다. (음식을) 참는다는 부분에서 아무래도 예민해질 수 없다”고 맞장구쳤다.

다이어트할 당시 김신영은 집 가서도 계속 음식을 참아야 해 숨 쉴 구석이 없었다고. 이에 침착맨은 “숨을 구석 없이 어떻게 14년을 (버텼냐)”며 놀라워했다. 김신영은 “악으로 깡으로 버틴 거 같다. 주변 사람 시선이 컸다”며 “오히려 마를 때는 마른 비만이라 혈당 수치도 안 좋고, 잠도 잘 못 잤다”고 고백했다.
김신영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공감대를 쉽게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개그로 인지도를 쌓은 그는 예능 ‘식신원정대’, ‘쇼챔피언’, ‘아는 형님’, ‘개그콘서트’ 등에도 출연했다. 침착맨은 웹툰 작가 겸 유튜버로 2014년부터 활동했다. 현재 그는 침착맨 초대석이라는 콘셉트로 여러 유명인을 초대해 토크쇼를 진행 중이다.
남경민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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