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지진희가 ‘소속사 끼워 팔기’에 당해 첫 주연작에서 강제 하차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6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선 지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픔으로 남은 신인 시절 일화를 전했다.
영상 속 지진희는 “내가 신인 때 드라마 주연으로 들어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정말 운이 좋게 주연으로 캐스팅이 된 거다”며 “당시엔 새벽까지 촬영을 하던 때였다. 그래도 피곤하지 않았다”고 입을 뗐다.
이어 “2회까지 촬영도 했는데 갑자기 해고됐다”며 “여주인공이 바뀌면서 새 배우가 들어왔는데 같은 소속사에 있는 배우를 데리고 들어오면서 내가 빠져야 하는 상황이 된 거다. 당시엔 흔한 일이었다”고 쓰게 말했다.
아울러 “감독님이 나를 불러서 ‘미안하다. 이러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하시는데 자세한 얘기는 해주지 않더라. 그때 매니저 누나가 ‘잘 들어. 앞으로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그래도 견뎌야 돼. 너 현장 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제야 자신이 강제 하차 당했음을 알고 분노했다는 지진희는 “내가 아예 안하겠다고 하자 누나가 ‘그냥 하라면 해. 신인에게 이런 기회는 또 있을 수 없어’라고 하더라. 그렇게 서로 실랑이를 하다가 담배 한 갑을 다 태운 누나가 ‘그래, 접자’고 했다. 그날 둘이 앉아서 소주를 20병 마시고 4차까지 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가족들에게 도저히 해고됐다는 얘기를 못하겠더라. 결국 2, 3개월 정도 드라마를 찍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다가 방송 하루 전에야 진실을 밝혔다. 어머니가 우셨다”며 “그 드라마는 대박이 나서 아주 유명한 드라마가 됐다”고 비화를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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