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태서 기자] 그룹 카라가 오는 7월 중 일본에서 열기로 했던 팬미팅이 모두 취소됐다.
1일 마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카라는 오는 7월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에서 진행될 팬미팅 4회차 분을 모두 미뤘다.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현지 제반 사정에 의해 개최가 미뤄진 것으로, 티켓 구매자들의 전액 환불 절차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여러 곡을 부르는 콘서트가 아닌 단순 팬미팅으로, 일각에서는 팬미팅에 걸맞지 않은 1만 명이라는 수요 예측 실패가 저조한 티켓 판매율로 이어져 행사가 연기된 것으로 풀이하기도 했다.
도쿄 아레나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6 KARA JAPAN FANMEETING : HELLO, KAMILIA!’는 지난 2023년 데뷔 15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열렸던 팬미팅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로, 당시 일본 3개 도시에서 열린 회차 모두 전석 매진될 정도로 큰 화제성을 불러일으켰지만, 이번에는 아쉽게 미뤄지게 됐다. 이번 행사는 각 멤버의 무대와 토크, 현장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현지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며, 카라의 이름으로 준비하는 팬미팅인 만큼 오랜 시간 사랑을 보내준 카밀리아(팬덤명)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었다.
3년 전 팬미팅에서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MOVE AGAIN’의 타이틀곡 ‘WHEN I MOVE’로 오프닝을 열어 팬들을 열광케 했고, 8년 만에 열린 팬미팅인 만큼 팬들이 궁금해할 법한 주제들로 토크를 나누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현지 팬들을 즐겁게 했다.
단순 토크를 넘어 팬미팅이라고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여러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Step’, ‘미스터’ 등 가장 사랑을 많이 받았던 히트곡 메들리와 ‘MOVE AGAIN’ 앨범의 수록곡 ‘Shout It Out’, ‘Happy Hour’, 일본 4집 앨범 ‘Fantastic Girls’의 수록곡 ‘프로미스’ 등을 열창하며 오직 현지 팬들을 위한 열정적인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카라는 지난 2007년 1집 앨범 ‘Blooming’으로 데뷔했고, 일본에서도 자주 활동하며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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