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이 자신이 좋아하는 두부상이라고 털어놓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온라인 채널 ‘꼰대희’에선 ‘골방에 갇혀 지내는 꼰대희 찾아온 자유부인 한가인과 물회 한 접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한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꼰대희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한가인 씨의 장점이 망가지는 거를 두려워하지 않는 게 큰 장점이다. ‘SNL’에 출연했을 때 실제로 아줌마 연기가 너무 리얼했다”라고 돌아봤고 한가인은 “실제라고 보셔야 한다. 왜냐하면 제가 결혼한 지 21년 됐다. 21살에 남편을 만나서 결혼한 지 21년이니까 이제 남편 만나기 전의 시간과 후의 시간이 비슷해졌다. 그리고 아줌마로 생활한 지 오래되었고 애기들도 둘이나 있고 제 피 안에 약간 그게 있는 거다, 그래서 찍으면서도 재밌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남편 연정훈과 양재천 데이트하는 콘텐츠를 찍은 적이 있다며 “그날 허우대가 너무 멀쩡하더라. 저희 남편이 제가 진짜 딱 좋아하는 얼굴상이다. 약간 부드럽고 말랑말랑하게 생기면서 약간 두부 같은 사람 좋아하는데 그날 딱 생각이 나더라.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내가 좋아했던 얼굴이 그 얼굴이었지. 아직 근사하네’ 이러면서 다시 생각이 났다”라고 돌아봤다.
한가인은 “예전에 결혼했을 때는 저보다 나이가 네 살이나 많으니까 그때 제가 어린 마음에 엄청 오빠라고 생각했다. 사회경험도 많고 저보다 드라마에서는 선배였으니까 와서 가르쳐주고 ‘어떻게 하는 거야’라고 했었다. (돌아보면) 그도 신인이라 비슷비슷했는데 저를 알려준 거다. 지금은 그렇게 오래 살다보니까 저한테 정말 많은 주도권을 다 넘기고 본인만의 판단을 거의 멈춘 것 같다. 그래서 하나부터 열까지 저한테 다 물어본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편은 가정적이고 본인은 자신을 좌지우지 해주는 여자가 좋다고 한다.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여보 생각을 먼저 말해봐. 여보가 현명하게 판단하니까’라고 말을 해준다. 저를 믿어주고 저라는 사람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주니까 어디가도 당당하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사진 = ‘꼰대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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