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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한고은이 부부의 날을 앞두고 남편에게 통 큰 선물을 사주었다.
7일 한고은 유튜브 채널에는 ‘내조하는 백수 남편 위해 한고은이 작정하고 지갑 열면 생기는 일’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함께 등장했다. 한고은은 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앞두고 “전 사실 이번에 처음 알았다”라고 밝혔다. 결혼 11년 차라는 한고은은 남편에게 “내가 미안하다. 결혼하고 결혼기념일을 한번도 챙기지 못했다”라고 고백하기도.
제작진이 “결혼기념일을 한번도 안 챙겼다는 게 진짜냐”고 놀라자, 한고은은 “제가 이런 기념일에 취약하다. 난 매일 행복하게 지내서 굳이 그날 특별하게 뭘 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반면 남편은 “어릴 때 엄마가 달력에 표시하고 전날부터 얘기하셨다. 특별한 날은 뭔가를 하는 게 집이 화목하단 걸 느꼈다”라고 밝혔다.



남편을 위해 3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한고은. 남편은 “뭐든지 사도 되냐”라며 쇼핑에 나섰다. 한고은은 “남편 쇼핑할 때 가격 어느 정도까지 허용하냐”는 질문에 “가치가 있다면 (괜찮다)”라고 했고, 남편은 “아내가 ‘이게 뭐 하는 짓이야’라고 하면 (안 된다). 대부분 그렇게 말한다”라고 토로하기도.
신발 마니아인 남편은 “이젠 무조건 신는 신발 아니면 안 산다. 예전엔 관상용으로 많이 샀다. 재테크도 아니었다. 팔아본 적도 없다. 중고 거래해 본 적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고은은 “팔아서 돈이라도 만들어오면”이라고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한고은은 남편에게 90만 원 대 옷을 선물하며 “나도 입을 수 있거든”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남편은 “전 20~30만 원 생각했는데, 이 비싼 걸 덜컥 사줘서 고맙다. 동양의 부자 같은 느낌 나지 않냐”라고 흡족해했다. 한고은은 “앞으로도 부부의 날에 챙겨줄 거냐”는 질문에 “아뇨. 이생에 부부의 날은 오늘로 끝”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후 한고은은 시댁 식구들 선물까지 사서 130만 원을 결제했고, 남편은 “평생 안 사도 될 것 같다”라며 신났다.
남금주 기자 / 사진= 한고은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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