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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싱어송라이터 이재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오스카에서 선보인 무대의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매기 강 감독,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 이재(EJAE), IDO(이유한, 곽중규, 남희동)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는 한국 문화와 K팝, 퇴마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그룹 헌트릭스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거머쥐며 2관왕을 거머쥔 ‘케데헌’은 국악과 함께 꾸며진 이재의 축하 무대로도 화제가 됐다.
이날 이재는 당시 무대를 한 소감에 관해 “리허설 때 정말 많이 울었다”며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렇게 큰 자리에서 서서, 미국에서 우리나라의 국악과 판소리를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 사람으로서 너무 자랑스러웠다. 정말 제일 만족스럽고 감동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재의 무대 당시 응원봉을 흔드는 디카프리오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엠마 왓슨 등의 모습이 함께 송출되며 큰 화제가 됐던바. 이재는 “당시에는 너무 떨리니까 사실 보지 못했다. 다 끝난 후에 보게 됐는데 너무 신기했다. 살면서 정말 디카프리오가 응원봉을 드는 걸 보게 될 줄 몰랐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재는 “미국에서 살던 당시 K팝을 좋아했다. god, H.O.T를 어릴 때 엄청 좋아했는데, 미국에서 자라면서 놀림을 받은 적도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오스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배우들, 감독분들, 모든 분이 다 응원봉을 들고 있고 한국어 가사도 나오고 (하는데) 정말 너무 와닿았다”며 “눈물도 나고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더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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