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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극단적인 암시를 전하는 팬을 향한 걱정을 내비쳤다. 장성규는 지난 17일 자신의 계정에 “화요 특집 소통”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이어 장성규는 “다 좋은데 ‘천국에서 보자’, ‘마지막이다’, 이런 무서운 이야기는 하지 말고 버텨내 달라. 심장이 덜컹거린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성규가 팬들과 나눈 메시지 내역이 담겨 있었다. 맛집을 추천해 달라는 이야기부터 장성규의 채널 콘텐츠로 업로드된 일본 후쿠오카 여행기를 보고 여행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는 팬의 사연까지, 장성규는 팬들과 다양한 주제로 편하게 소통을 즐기는 모습을 전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심장을 철렁하게 하는 메시지도 공개됐다. 한 팬은 장성규에게 “성규 형, 형을 보면서 힘들었던 게 풀렸던 것 같다. 이제는 감당할 수 없어서. 천국에서 보자”고 글을 남겼다. 이에 장성규는 “설마. 농담이냐. 대답해라”며 걱정을 담은 답을 보냈다. 다행히 장성규의 답장 이후 팬은 “그냥 전단지 알바나 하면서 돈 갚으려 한다. 될 때까지는 해보겠다”고 답장을 남겼다.
팬의 안위를 향한 걱정을 전한 장성규는 메시지를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것을 멈춰주길 부탁했다.
지난 2011년 JTBC 개국과 함께하며 특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장성규는 2019년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방송계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2014년, 초등학교 동창과 10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은 그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장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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