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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대한민국 록 음악계의 상징적인 보컬리스트 밴드 ‘시나위’ 김바다(55·본명 김정남)가 대마초 소지 및 흡입 혐의로 구속 갈림길에 섰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1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김바다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춘천지법 속초지원은 이날 오후 2시경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은 김바다의 대마 흡입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2개월간 끈질긴 추적 수사를 벌여왔다. 이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8시 50분경 속초의 한 주택에서 그를 현장 검거했다. 김바다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전설적인 밴드 시나위의 5대 보컬로 데뷔한 김바다는 ‘은퇴 선언’ 등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시나위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나비효과, 아트오브파티스 등 다양한 밴드 활동과 더불어 ‘나는 가수다 2’, ‘불후의 명곡’ 등 방송을 통해 ‘록 레전드’로서의 면모를 과시해 왔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대표 록 보컬리스트가 마약 혐의에 연루되었다는 소식에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향후 음악 활동은 물론 대외적 이미지에도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민준 기자 / 사진=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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