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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 가정사 공개→시청률 3.2% 돌파한 한국 예능

허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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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KBS1 리얼리티 동거 관찰 예능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가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1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이 어머니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간 나누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3.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017년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지난해 12월 종영한 가운데 원조 하이틴 스타 황신혜를 필두로 전면 개편한 새로운 ‘같이 삽시다’가 지난달부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방송은 혼자 사는 중장년 여성 스타들이 함께 살면서 겪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 기존의 매력과 더불어 보다 더 젊어진 출연진과 활력 넘치는 재미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방송은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의 동거를 통해 엄마이자 여자 연예인으로서의 실질적인 고민과 애환을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황신혜·장윤정·정가은, 세 싱글맘이 전하는 따스한 ‘위로’

‘같이 삽시다’는 황신혜를 필두로 장윤정과 정가은이 출연해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고 있다.

황신혜는 맏언니로서 오랜 시간 홀로 딸을 키워오며 쌓아온 삶의 내공과 현실적인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박원숙의 큰 언니 자리를 이어받아 든든한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이어 새롭게 합류한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과 미스 유니버스 2위에 오른 미스코리아계 전설적인 인물로 90년대 국민 MC로 활약했으나 미국행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고 복귀 후에는 두 딸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이번 방송은 그의 첫 고정 예능으로 우아한 이미지 뒤에 숨은 찐 살림꾼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막내 역할은 한때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활약하며 현재는 연극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가은이 맡았다. 그는 어린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 된 이후 생계와 육아를 병행하기 위해 치열한 생업 현장에 뛰어든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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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가은은 현실적인 고민과 솔직한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생활밀착형 공감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가장 가까이서 대변하고 있다.

▲황신혜 母 “딸의 이별 마음 아파…손녀 사랑으로 보살펴”

지난 18일 방송된 ‘같이 삽시다’ 7회에서는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이 엄마들과 첫 만남을 가운데 이들의 솔직한 속마음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황신혜는 엄마들에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물었고 엄마들은 손녀의 탄생을 꼽았다. 이어 부모의 이혼을 겪은 손녀가 상처받지 않았을까 늘 마음이 쓰였다고 털어놓는다.

특히 황신혜 엄마는 “손녀 이진이가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도록 늘 사랑으로 보살폈다”고 밝히며 엄마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 엄마들에게 가장 아픈 기억은 딸의 이혼이었다. 이혼 후 가장의 무게를 홀로 감당하는 딸을 지켜보며 걱정이 컸다는 장윤정 엄마의 고백에 그 상황을 공감하는 정가은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눈물을 뒤로하고 가족들은 모녀 오락관이 열어 즐거운 게임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게임은 허벅지 씨름으로 탄탄한 하체를 지녀 모두의 부러움을 산 장윤정 엄마에게 유리한 게임이라고 예측되는 가운데 최연장자인 황신혜 엄마의 반전 실력이 드러냈다.

게임을 마친 세 모녀는 밤 나들이에 나섰다. 겨울철 대표 빛 축제를 만끽하며 소녀로 돌아간 듯한 엄마들의 환한 모습에 딸들은 뿌듯해한다. 이어진 일대일 모녀 데이트에서는 그동안 미처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가 오갔다. 정가은 모녀는 둘만의 시간에 설렘을 드러내고 바쁜 워킹맘 딸을 걱정해 온 엄마와 항상 희생하는 엄마에게 보답하고 싶은 딸의 진심이 오가며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장윤정 엄마는 엄격했던 지난 시절을 떠올리며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고 장윤정은 미스코리아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엄마 덕분이라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세 모녀의 웃음과 눈물이 오간 하루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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