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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딸 지효 양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19일 박재범의 유튜브 채널엔 “짠한형에게 유튜브 PPL에 대해서 물어봤다”라는 제목으로 신동엽이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업로드 됐다.
게스트 신동엽의 등장에 박재범은 “오늘 선배님이 나온다고 하니 어머니께서 사기도 당하고 빚도 많이 졌는데 그걸 어떻게 극복했는지’ 꼭 물어보라고 하셨다”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그 얘기를 맨 정신에 하라는 건가”라며 농을 던지곤 “어른들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런 조언을 들으며 우리 재범이가 어디 가서 사기 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38세 캥거루족인 박재범에 “오랫동안 부모님과 살고 있고, 따로 지내는 집이 있는 것도 아닌데 혹시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반드시 혼자 사는 사람과 만날 건가”라고 짓궂게 물었다. 이에 박재범은 “나는 모태솔로”라며 무리수를 던졌고, 신동엽은 “그러다 지옥 간다”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신동엽이 이끄는 ‘SNL 코리아’의 크루로 함께했던 박재범은 “형님이 크루로 들어오라고 했기 때문에 크루가 된 것”이라며 “난 그때부터 형님을 존경했다. 2, 3년간 방송을 하며 엉덩이를 까고 몽정 연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신동엽이 “지문엔 엉덩이를 까는 척만 하라고 돼 있었는데 진짜 까더라. 예능 시스템을 몰라서 그랬던 것 같다”며 웃자 박재범은 “내가 안 빼는 스타일이라 그렇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잠깐, 이게 뭐지?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싶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1991년 SBS 특채 개그맨 출신으로 35년째 정상의 방송인으로 롱런 중인 신동엽은 그 비결에 대해 “이건 타고난 것”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늘 하는 말이 ‘언젠간 다 걸리게 돼 있다’는 것이다. 카메라가 있을 때와 없을 때 다른 사람들은 결국 대중들도 알게 된다. 시점만 다를 뿐”이라며 “결국 진정성인데 이걸 솔직함과 헷갈리면 안 된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한다고 진정성이 있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6년 선혜윤 PD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둔 신동엽은 가족의 이야기도 전했다. 최근 신동엽의 딸 지효 양이 한예종에 이어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는 “딸은 태어나자마자 12살이 될 때까지 평생의 효도를 다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13살부터 ‘우리 딸이 왜? 우리 딸이 저럴 리 없는데’ 하는 시기가 오는데 놀라지 말라. 그땐 딸과 대화를 너무 많이 하려 하지 말고 뽀뽀도 하지 말라.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돌아온다”고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박재범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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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옆에 아줌마인줄 알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