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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판사 이한영’ 지성이 원수 김법래에 징역 20년과 벌금 200억을 선고했다.
7일 MBC ‘판사 이한영’에선 태식(김법래 분)의 재판을 판결하는 한영(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현(김병기 분)으로부터 연간 5억 한도의 블랙카드를 건네받은 한영은 “제가 어디서 뭘 하는지 일일이 체크하실 게 아니라면 재판 끝나고 현금으로 주시죠. 카드는 내역이 남아서요”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한영은 이 사실을 신진(박희순 분)에게 알렸고, 신진은 “1심이 5년이면 2심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이건 재벌들 바이블이잖아”라며 웃었다. 나아가 태식을 조만간 구속기소할 거라며 “합의부로 옮겨질 테니까 거기서 처리해. 주심은 신경 쓸 거 없고 법리 검토해서 주문까지만 해. 이왕 간 김에 거기서 부장 달면 되겠네. 그런데 몇 년을 선고해야 하나”라고 넌지시 주문했다.
한영은 신진이 용현의 뜻을 따를 의도가 없음을 간파하고도 “답을 주시면 따르겠습니다”라고 물었고, 신진은 “이미 답을 말한 거 같은데.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정과 상식이 있지. 자네가 말한 정의를 보여줘. 어차피 내가 수오재의 주인이 되면 다 쓸어버릴 놈들이었어”라고 말했다.



이날 상철(이종혁 분)이 후원금 세탁의 최종 목적지로 전 대통령이 광토(손병호 분)를 지목하고 “대통령님이 답하세요. 계좌는 누구 겁니까”라고 공개적으로 물은 가운데 분노한 광토는 신진에게 대책을 물었다.
이에 신진이 “대검차장이 우리 쪽 사람이라 압색 영상이 나올 일은 없을 겁니다. 언론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언론사 치고 재판 안 걸린 곳이 없으니까요”라고 하자 광토는 “곽상철 이 미친놈을 진작 손 봤어야 했어. 적당한 때 몽둥이 찜질해서 가죽까지 벗겨”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신진의 장담과 다르게, 재단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고, 분개한 광토는 당장 수색을 중단할 것을 명했으나 이 모든 건 현 대통령의 지시였다. 설상가상으로 광토는 땅 투기 의혹에 휩싸이며 소환조사를 받게 됐다. 뉴스를 통해 상황을 지켜보던 한영은 “박광토가 매달린 나무에 불을 지르든 도끼질을 하든 마음껏 해봐”라며 웃었다.



이날 태식에 대한 재판도 진행됐다. 용현의 청탁을 무시한 한영은 태식에 징역 20년 및 벌금 200억, 1700억 추징을 선고했다. 이에 진아(원진아 분)는 병상에 있는 아버지의 손을 꼭 잡곤 “아빠, 나 오늘 장태식 잡았다? 나 잘했지?”라며 기뻐했다.
극 말미엔 각종 비리에도 미꾸라지처럼 빠져나온 광토와 그를 위해 “각하의 무사귀환을 축하드립니다”라며 건배사를 외치는 한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판사 이한영’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판사 이한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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