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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그룹 노을의 멤버 강균성이 15년 전 작성한 혼전순결 서약서의 반전 결과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강균성이 출연해 자신의 집을 방문한 가수 김희철과 담소를 나눈다.
김희철은 본인이 포장해 온 떡볶이를 먹던 중 “형 나 궁금한 게, ‘혼전순결 서약서’라고 해야 되나?”라고 평소 방송을 통해 혼전순결주의자임을 밝힌 강균성에게 질문했다. 강균성은 선뜻 “어, 서약서 보여줄까? 2011년에 작성했거든”이라며 보관 중이던 서약서를 가지고 나타났다.
김희철은 서약서를 받자마자 “아무리 유혹과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미래의 배우자만을 순결하게 기다리겠습니다”라며 안에 적힌 내용을 읽기 시작했다. 이를 듣던 강균성은 “부족하다. 부끄러워진다”라는 말과 함께 순결을 지키지 못했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는 “이거 서약할 때 여자친구가 있었다. 꽤 오래 만난 여자친구였다”며 얘기를 이었다. 이어 “당시 여자친구에게 순결 사실을 밝히자 너무 속상해하는 거다. 헤어진 게 아니라 서약이 무너졌다”고 해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강균성은 이후 만난 여자친구와는 혼전 순결에 대한 생각이 같아서 2년 동안 지켰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강균성은 “그 후에 지켰던 분도 있고 못 지켰던 분도 있다”고 말하며 자신은 정확히 ‘혼전순결주의’가 아니라 ‘혼후관계주의’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자신의 얘기를 마친 강균성은 김희철에게 “사랑하게 된 사람이 혼전순결주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김희철은 “고민을 많이 할 것 같다”며 “서약서 대신 혼인 신고서를 갖고 올 것 같다”고 솔직함을 드러냈다. 이어 김희철은 강균성에게 외적인 이상형을 물었다. 강균성은 “골반이 예쁘면 상대가 아름답게 느껴진다”며 혼전순결과 거리가 먼 대답을 보였다. 이에 김희철은 “서약서 당장 찢어야겠다”라고 어이없음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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