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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미국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기술 특별관 흥행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CJ 4DPLEX는 21일 “‘아바타: 불과 재’가 SCREENX와 4DX를 포함한 기술 특별관 전체 포맷에서 글로벌 박스오피스 6,9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1위인 ‘아바타: 물의 길’에 이은 성적으로, ‘탑건: 매버릭’이 기록한 6,400만 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이번 성과는 개봉 초반부터 기술 특별관 관람 수요가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전 세계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SCREENX와 4DX를 선호하는 관객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며 누적 실적의 추가 상승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아바타’ 시리즈는 CJ 4DPLEX 글로벌 박스오피스 1·2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기술 포맷 흥행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흥행의 배경에는 포맷별로 차별화된 몰입감이 있다. SCREENX는 좌우로 확장된 스크린을 통해 판도라의 광활한 풍경을 공간감 있게 구현해 관객을 세계관 한가운데로 끌어들인다. 4DX는 모션체어와 바람, 물, 공기 효과를 결합해 ‘보는 영화’를 넘어 ‘체험하는 영화’라는 평가를 받는다. CJ 4DPLEX 방준식 대표는 “특화 포맷의 압도적 몰입감이 새로운 관람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특별관만의 경험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작품 자체의 흥행 파워도 눈에 띈다.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전 세계 누적 수익 13억 달러를 넘어섰고, 시리즈 3부작 누적 수익은 65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 과정에서 네이티리 역의 조 샐다나는 출연작 누적 수익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관심은 자연스레 차기작으로 향한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4편에서 ‘시간 점프’와 새로운 설원 지형을 예고해 기대감을 키웠다. 여기에 양자경의 합류까지 알려지며, ‘아바타’ 세계관은 다시 한 번 블록버스터의 스케일을 확장할 준비를 마쳤다. 글로벌 박스오피스 2위라는 기록은 그 서사의 현재진행형 위상을 분명히 보여준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불과 재’, 영화 ‘불과 재’ 스틸, 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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