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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박진희가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서 치밀한 복수의 칼날을 세운다. 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에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밝혀내는 강렬한 복수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진희는 극 중 쌍둥이 자매 김명희와 김단희 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의 열연을 펼친다. 언니 김명희는 다정한 성품의 간호사로, 평범한 가정과 소박한 행복을 바라는 인물이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진실과 마주한 끝에 비극적인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반면 동생 김단희는 언니의 숨겨진 내막을 알게 된 후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고 언니의 이름으로 살아가며 아델 그룹을 차지하기 위한 복수의 길에 나선다.
20일 공개된 쌍둥이 자매의 스틸은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준다. 김명희로 분한 박진희는 부드러운 미소로 따뜻한 인상을 주며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면 다른 스틸에서는 울음을 꾹 참는 듯한 표정으로 긴장감과 불안함을 드러내며, 닥친 비극적인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김단희는 언니의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는 캐릭터로 아델 그룹 바이오 부문 사장답게 우아함과 기품을 드러낸다. 절제된 표정 속에서도 날카로운 긴장감이 느껴지며 박진희의 깊은 눈빛과 카리스마가 결합해 인물 안에 숨겨진 복수심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박진희는 전혀 다른 결을 지닌 쌍둥이 자매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1인 2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복수를 결심한 이후 180도 달라진 김단희의 변화를 빈틈없는 감정 연기로 표현할 예정이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친밀한 리플리’ 후속으로 오는 2월 23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DB, KBS 2TV ‘붉은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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