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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흑백요리사2’ 최강록이 일본 유학 시절 고민과 변화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1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식덕후’ 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최강록은 고구마 소주와 관련된 추억을 떠올렸다. 최강록은 “음식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일본에 온 첫날 만난 게 고구마 소주”라며 “하숙집 같은 데서 일본 아저씨가 ‘우리 집에 비싼 술은 없고, 내가 먹는 소주가 있다’라며 줬던 술이다. 처음 일본에 갔을 때 짠한 느낌이 뒤섞여서 잠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강록은 “서른을 바라보고 있었으니까 내가 좀 처량한 것 같기도 하고, 나이 들고 공부하는 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하고 갑갑했다”라며 2년 반을 버텼다고 고백했다. 최강록은 “돌아갈 순 없지 않냐. 어학원에 등록했다”고 덧붙이기도.



다음날 소주장 견학을 한 최강록은 변화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강록은 “고구마 소주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소비가 많이 안 된다더라. 옛날 스타일을 그대로 어필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 같다”라며 “그게 아쉽지 않냐. 나도 변해야 하는 건가. 이제 변해야 한단 압박을 받을 때 느낌이 있다. 나이를 든다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바뀌어야 할 건지, 지켜야 할 건지 그런 고민들이 항상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강록은 “중요한 건 바뀌어야 할 때가 되면 바뀌는 방법을 모른다. 준비도 안 되어 있다.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도 많지 않을 수 있지 않냐”라며 “(그럴 땐) 그냥 진한 걸 마시는 거다”라며 오랜 고민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최강록은 “제일 좋아하는 소주가 빨뚜(빨간 뚜껑 소주)”라고 고백하기도. ‘빨뚜’는 최강록이 ‘흑백요리사’ 시즌2 결승전에서 ‘나를 위한 요리’로 내놓은 바 있다. 최강록은 “소주가 점점 낮은 도수로 나오지 않냐. 그나마 지금 남아 있는 게 옛날 기억을 더듬을 수 있는 게 ‘빨뚜’이면서 뭔가 소주다운 느낌. 뭐뭐’다운’ 느낌이 유지되는 게 ‘빨뚜’다”라고 밝혔다. 그러다 “이거 고구마 소주 콘텐츠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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