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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배우 강혜원이 데뷔 이후 첫 일본 진출 드라마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서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강혜원의 일본 첫 드라마 출연작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한·일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던 TV TOKYO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는 첫 방송 직후 로맨틱한 서사와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첫 회 공개와 동시에 “너무 설렌다”, “몰입도 장난 아니다”, “한국과 일본 드라마의 장점들이 다 모였다”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방송 분위기 역시 뜨겁게 달아올랐다.
강혜원은 2018년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IZ*ONE)’ 멤버로 데뷔해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룹 활동 종료 이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웹드라마와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풋풋한 청춘물부터 현실적인 캐릭터까지 경험을 쌓아온 그는 최근 드라마 ‘소년시대’ 등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바 있다. 이번 ‘첫입에 반하다’는 강혜원의 연기 필모그래피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는 작품이자, 해외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 일본어 진행에도…안정적인 발성과 연기
지난 12일 일본 TV TOKYO와 넷플릭스에서 동시 공개된 ‘첫입에 반하다’ 1화에서 강혜원은 일본 유학 중인 한국인 대학원생 박린 역으로 등장했다. 박린은 낯선 환경 속에서 학업과 생계를 병행하며 미래의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로, 강혜원은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캐릭터의 고단한 일상과 내면의 따뜻함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일본어로 진행되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발성과 자연스러운 표현력으로 첫 회부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첫입에 반하다’는 일본과 한국,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 속에서 혼란을 겪지만 점차 서로에게 스며드는 두 남녀의 진심을 담은 순정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라톤 경기 에이스로 촉망받던 과거를 뒤로한 채 좌절과 방황 속에 살아가는 하세 타이가와, 힘든 유학 생활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박린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 일본 인기 배우 ‘아카소 에이지’ 등장
하세 타이가 역은 일본의 인기 배우 아카소 에이지가 맡았다. 아카소 에이지는 특촬물 ‘가면라이더 빌드’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체리 마호! 서른 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배우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점인 그는 이번 작품에서 꿈을 잃고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는 청춘의 상처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강혜원과의 로맨스 호흡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극 중 박린은 대학원 전공 과제 압박과 기숙사 퇴거 통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다 우연히 들른 작은 일식집에서 하세 타이가가 만든 오니기리를 맛보며 잠시나마 위안을 얻는다. 이후 꿈 없이 방황하는 하세 타이가에게 “우리는 모두 수련 중”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건네는 장면은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박린이 먼저 전화번호를 건네는 솔직하고 당찬 모습은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더하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강혜원은 유학생의 현실적인 고뇌부터 사랑의 시작 앞에서 느끼는 미묘한 떨림까지 상황에 따라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였다. 빗속에서 함께 뛰는 장면에서는 영화 ‘클래식’을 떠올리게 하는 감성적인 연출과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편안한 티셔츠 차림과 내추럴한 헤어스타일만으로도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며 화면을 가득 채운 비주얼 역시 눈길을 끌었다.
가수 활동 시절부터 꾸준히 쌓아온 일본어 실력을 바탕으로, 강혜원은 대사뿐 아니라 표정과 눈빛에까지 감정을 담아내며 박린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완성했다. 클로즈업 장면마다 전해지는 상큼하고 러블리한 무드는 ‘강혜원표 설렘주의보’라는 반응과 함께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강혜원의 첫 일본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 TOKYO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6분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독점 스트리밍으로 공개되고 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 TV TOKYO ‘첫입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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