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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방송인 기안84가 과거 방송을 진행하기 위해 공황장애 약을 복용하며 버텼던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기안84의 채널 ‘인생84’에는 ‘타망과 부산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기안84는 그가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만난 ‘네팔 동생’ 타망, 그리고 네팔 출신 배우 검비르와 함께 부산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명은 함께 부산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타망이 가고 싶어 했던 곳인 부산 타워의 전망대에서 부산 시내 풍경을 보고 있었다. 이때 기안84는 타망에 “여기보다 우리 타고 갔던 줄(힐러리 브리지) 있지. 거기가 훨씬 무서워”라며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그거 진짜 꺼낼 때 스태프들도 다 건너고 하니까 안 갈 수가 없잖아. 그때 공황장애 약 먹고 건넜다”고 당시 겪었던 힘든 순간을 언급했다.
그는 “그리고 이게 옆에 (난간이) 낮아 불안한 거야. 이게 높으면 괜찮은데 난간이 낮으니까 그때 땅만 보고 갔다. 옆에 오면 공황 올까 봐. 거기는 진짜 못 건너겠더라. 이 악물고 했다 저거”라고 말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지난 7월 ‘제 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남자 연예인상을, 12월에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는 등 웹툰 작가 생활 이후에 방송계를 종횡무진하며 자신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현재는 MBC ‘극한84’에 출연 중이며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2’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타망은 지난해 11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로부터 한국어 교육비와 주거 지원비를 전달받았다. 그는 스스로 생활을 설계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한국에서의 정착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이태서 기자 lt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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