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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권상우가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전했다.
권상우는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영화 ‘하트맨’ 개봉을 앞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권상우는 “강력한 영화들이 많아서 예매 상황이 쉽지는 않지만 치고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언더독’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며 “경쟁작도 많고 코미디 영화이다 보니, 분위기나 경쟁률이나 인고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영화 ‘하트맨’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만큼 문채원과 권상우의 스킨십 역시 화제가 됐다. 권상우는 “아내 손태영은 아직 영화를 못 봤다”며 말문을 뗐다. 그는 “캐스팅된 후에 문채원이 키스신이 많아서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서 나와 감독님도 부담이 됐었다”며 “하기로 해놓고 그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상우는 “우리 영화 성격 상 키스신이 많긴 하지만 야하거나 이런 키스신보다 ‘우당탕탕’이 더 많았다. 그런데 문채원이 부담이 된다고 하니 아무래도 긴장이 많이 됐다. 문채원보다 나랑 감독님이 더 긴장을 많이 했다”며 “남자가 적극적으로 키스를 해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여자 배우도 불편하겠지만 남자 배우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기 때문에 (걱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막상 촬영을 시작하고 장면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무척 잘했다. 문채원도 영화 자체에 몰입해서 그런지 서로 촬영을 잘 만들어갔다”며 “그런 장면은 작품을 잘 만들기 위한 과정이기 때문에 사심이나 그런 건 당연히 없다. 아내가 보면 약간 질타할 것 같긴 하다”고 덧붙였다.
영화 ‘하트맨’은 아르헨티나 아리엘 위노그래드 감독의 ‘노키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권상우는 극 중 운명적으로 첫사랑과 재회한 뒤 비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승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권상우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 ‘하트맨’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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