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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오는 14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되는 ‘라디오스타’에 박근형이 6년 만에 출연한다. 그는 이번 방송에서 故(고) 이순재 마지막 부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근형은 연기 경력 64년을 자랑하는 국민배우로, 지난해에는 네 편의 연극에 출연하면서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14일 방영될 ‘라디오스타’는 박근형을 비롯해 송옥숙, 최현우, 원희가 출연하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박근형은 오랜 시간 ‘국민배우’로 불려 온 본인 연기 여정을 돌아보고, 여전히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재의 마음가짐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이순재 대신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출연하게 된 사연과 그의 마지막 부탁을 전해 모든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예정이다.
박근형은 자신의 이미지인 ‘국민 회장님’에 대해서도 속내를 털어놓는다. 많은 작품에서 재벌 회장 역할을 맡으면서 생긴 이미지에 대한 생각과 배우로서 반복되는 역할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며 웃음을 자아낸다. 또 그는 김혜수와의 멜로 연기에 대해 회상하며, 언젠가는 오스카 수상 여배우와 멜로 작업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다.
그는 현재 연극 ‘더 드레서’에서 20살 이상 차이가 나는 송옥숙과 부부 연기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연기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박근형은 과거 전도연, 이상윤 등과 함께한 에피소드도 이야기하며, ‘호랑이 선배’로서 엄격함과 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준에 대해 언급한다. 신인 시절 전도연 연기를 “앵무새 같다”고 지적했던 일화를 공개하면서도, 그녀가 대성할 배우가 되리라는 확신을 가졌던 순간을 회상한다.
그는 이날 방송 중 아일릿 원희와의 만남을 통해 손녀뻘 후배에게 보이는 너그러움과 따뜻한 미소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기 인생 깊이와 인간적 면모를 동시에 드러내는 박근형 이야기는 오는 14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이 독창적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키고 진정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독보적인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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