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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박보검이 자신의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해 일본에서 분실된 팬의 휴대폰을 찾아주며 영화같은 미담이 전해졌다.
박보검은 지난 10일 자신의 계정에 “평생친구(팬덤명) OOO님의 휴대폰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이는 일본 삿포로에서 분실된 휴대폰을 습득한 중국인 팬의 게시글을 박보검이 직접 인용하여 공유한 것이다.
게시글에 따르면 삿포로를 여행 중이던 한 중국인 팬은 길가에 떨어진 아이폰을 발견했다. 해당 휴대폰의 잠금화면은 박보검의 사진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이를 본 중국인 팬은 박보검의 팬일 것이라 확신하고 해시태그 ‘#박보검’을 달아 자신의 계정에 올렸다. 이에 박보검이 247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자신의 계정으로 직접 인용하며 주인 찾기에 나선 것.
박보검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소식은 순식간에 온라인에 퍼졌다. 이후 습득자는 현지 경찰서에 휴대폰을 무사히 인계했다는 후속 소식을 전했다. 또 그는 “박보검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앞으로 잠금화면은 무조건 박보검으로 해야겠다”, “배경화면이 박보검이면 전 세계 어디서 폰을 잃어버려도 찾을 수 있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찬사를 보냈다.
박보검의 ‘미담 제조기’ 행보는 촬영 현장에서도 유명하다. 2025년 방영된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의 한 스태프는 자신의 실수를 덮어주기 위해 일부러 본인의 연기를 탓하며 재촬영을 요구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실수로 현장에 두고 온 스태프의 개인 장비가 화면에 걸릴 뻔하자 박보검이 재치 있게 본인 실수인 척하며 장비 챙길 시간을 벌어줬다고.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아이유 역시 “박보검은 본인이 아파도 남을 먼저 안심시키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또 촬영장에서 비속어를 쓰는 아역 배우에게 다정하면서도 엄격하게 훈육해 바른길로 인도했던 일화를 전해 그의 남다른 인성을 증명했다.
박보검은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보검 매직컬’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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