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최민준 기자] 졸업식에는 참석했지만 졸업앨범에서는 이름과 사진이 빠졌다. 걸그룹 ‘클라씨'(‘CLASS:y’) 멤버 원지민이 고등학교 졸업앨범 누락 사실을 직접 알리며 아쉬운 심경을 전했다.
원지민이 지난 10일 팬들과 소통하는 채널에 졸업사진을 공개하며 남긴 글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 원지민은 “졸업앨범에 내 이름이랑 사진이 하나도 없다”며 “누락돼서 그냥 내가 다 보내주겠다. 좀 속상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게 내 졸업사진이다. 이렇게나 잘 찍었는데 나빴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그래도 이제는 끝난 일이니까 그만 아쉬워하겠다. 이렇게라도 보여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담담하게 심정을 정리했다. 팬들을 먼저 걱정하며 상황을 수습하려는 태도가 오히려 안타까움을 더했다는 반응도 나온다.
원지민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림예술고등학교 졸업식에 실제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졸업앨범에서의 누락 사실이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졸업앨범은 학창 시절을 기록하는 상징적인 자료인 만큼, 단순 실수로 치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한림예고 측은 10일 공식 계정를 통해 “실용음악과 14기 원지민(‘CLASS:y’)의 졸업앨범 사진을 다시 게재한다”며 뒤늦게 사진을 공개했다. 학교 측은 “한림예고에서 보낸 3년의 시간을 발판 삼아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지민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생에 한 번뿐인 졸업앨범인데 너무하다”, “전량 폐기 후 재제작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누락을 넘어, 학생이자 아티스트로서의 기록이 지워졌다는 점에서 학교 측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