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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강태오가 첫 월드투어 팬미팅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강태오는 10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6 KANG TAE OH WORLD TOUR FANMEETING 〈O’Hour〉’를 개최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이번 팬미팅은 강태오의 진솔한 팬 사랑과 다채로운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강태오는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열창하며 무대에 올라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이 긴장되지만 오늘은 팬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팬미팅에서는 근황 토크부터 필모그래피 이야기까지 폭넓은 시간이 이어졌다. 강태오는 직접 그린 ‘성수기 태오’와 ‘비수기 태오’ 일과표를 공개하며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고, 작품 비하인드와 명대사 재연으로 팬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왕세자 이강 역으로 착용했던 곤룡포를 입고 진행한 포토타임은 큰 화제를 모았다.
무대 열기는 퍼포먼스 코너에서 절정에 달했다. 강태오는 2PM ‘우리집’을 시작으로 크러쉬 ‘Rush Hour’, 사자보이즈 ‘Soda Pop’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댄스 메들리를 선보이며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각종 챌린지 무대까지 즉석에서 소화하며 배우로서뿐 아니라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2부에서는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태오는 팬들의 메시지를 직접 읽고 답하며 진솔한 소통을 이어갔고, 직접 준비한 선물과 키링을 전달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팬들 역시 슬로건 이벤트로 화답하며 깊은 교감을 나눴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강태오는 “2025년은 팬분들의 사랑을 크게 느낀 한 해였다. 2026년에는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많이 기대해 달라”며 “여러분 덕분에 큰 에너지를 얻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10CM의 ‘고백’을 부른 뒤 하이바이회를 통해 팬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며 서울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서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강태오는 일본 도쿄를 비롯해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 아시아와 남미 주요 도시를 잇는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태오는 MBC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의 호연으로 2025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함께,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또 다른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맨오브크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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