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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하희라가 남편 최수종의 변함없는 애정을 공개하며 솔직한 일상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김영옥과 하희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각기 다른 부부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하희라는 철저한 자기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지키는 건강 루틴이 있다”라며 꾸준한 운동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배우로서의 직업적인 이유도 있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인 남편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다는 마음도 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하희라는 남편 최수종과의 여전한 애정을 전하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는 “남편과 마지막 키스는 어제였다. 오늘은 일정이 바빠서 못 했다”라며 “갱년기가 와도 이벤트는 계속된다”라고 부러움을 자아냈다. 최수종의 아내 사랑을 보여주는 일화도 이어졌다. 하희라는 “내가 출연한 연극을 전 회차 관람했다”라며 “신혼 때 칼질하다 다친 적이 있어 지금은 아예 칼을 못 잡게 한다”라고 전했다. 또 “여배우들끼리 집에서 파티를 했는데, 남편이 여장을 하고 함께 어울린 적도 있다”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이에 김영옥은 정반대의 결혼 생활을 담담하게 전했다. 그는 “우리는 각방 쓴 지 오래됐다. 그냥 소 닭 보듯 산다”라며 “오래 함께 살다 보면 남편의 뒷모습만 봐도 측은지심이 생긴다. 결국은 습관처럼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수종 같은 사람이 정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비정상”이라며 “이 방송을 보는 분들이 ‘내가 정상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마음 편히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현실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하희라는 1981년 어린 나이에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아내가 바람을 폈어요’, ‘사랑이 뭐길래’, ‘새앙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1993년 11월 배우 최수종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현재까지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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