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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월세 천만 원짜리 부촌살이를 고백한 후 시부모로부터 걱정 섞인 연락을 받았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7일 노빠꾸 탁재훈 채널엔 “클럽 향수병 걸린 술담비의 금욕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손담비가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업로드 됐다.
지난 2022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 후 슬하에 1녀를 둔 손담비는 “결혼 전엔 아이 안 낳을 것처럼 하더니”라는 탁재훈의 짓궂은 물음에 “난 모든 걸 잃었다. 마흔 셋에 겨우 하나 낳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 전 ‘술담비’ ‘클럽 죽순이’로 불렸다는 그는 “나 아이 낳은 지 얼마 안 돼서 이러면 안 된다. 난 이제 다른 사람이다. 술담비 시절엔 정말 재밌게 잘 놀았지만 요즘은 잠도 일찍 잔다”라고 강조했다.
“육아와 클럽 중 뭐가 더 신나나”라는 질문엔 “사실 육아는 신나지 않는다. 지난해 제니 춤을 핫 했을 때 아이를 안고 춤을 추니 ‘아줌마, 그만해라. 아기 안고 뭐하는 짓이냐’라고 하더라”고 쓰게 말했다. 이어 “이제 미련이 없는 게 우리가 지금 이태원에 살고 있다. 클럽 앞이라 주말이 되면 음악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를 들으며 남편과 ‘우리 예전에 이런 거 좋아했잖아’라는 대화를 주말마다 하고 있다. 얼마 전엔 술을 마셨는데 ‘내가 이걸 왜 좋아했지’란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미니 2집 ‘미쳤어’로 전성기를 보낸 손담비는 “당시 저작권료가 100억이 넘었다는 보도가 있던데 진짠가”라는 질문에 “그걸 내가 갖는 게 아니다. 그때 그 돈을 다 모았으면”이라며 말을 줄이다가도 “그래도 얼마 안 된 건 아니다. 그때 광고도 찍고 해서 많이 벌긴 했다. 다만, 그 돈에 그대로 있는 건 아니”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월세 천만 원의 한남동 저택에 살고 있음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그는 “내 입을 찢어야 한다. 내가 정말 환장한다. 집 소개를 하는 유튜브에 출연했는데 바보처럼 월세 천만 원짜리 집에 살고 있다고 말한 거다. 그때부터 내 이름 앞에 ‘월세 천만 원’이 붙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거 때문에 시댁에서도 난리가 났다. ‘월세 천 짜리 사니?’ 하시더라. 내게도 그 집에 사는 이유가 있을 것 아닌가. 오는 2월에 이사를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과 신규진은 “더 크고 비싼 집으로 가는 건가” “원래 집은 줄여서 못 간다”라고 짓궂게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손담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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