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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이른바 ‘주사 이모’ 사태가 강제수사 단계로 넘어갔다. 경찰이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는 비의료인에 대해 압수수색에 착수하면서 사건은 본격적인 사법 판단 국면에 접어들었다.
7일 MBN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의료법·약사법 위반 및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를 받는 비의료인 이모 씨의 주거지 등을 지난달 말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씨를 출국금지 조치한 상태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박나래를 포함한 일부 연예인들에게 불법 의료 시술과 대리 처방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주사·수액 처치 등을 했다는 무면허 의료행위 의혹이 핵심 쟁점이다. 이 씨는 논란 직후 자신의 계정에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과 함께 “내몽골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를 역임했다”고 주장했지만, 국내 의사 면허 보유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유명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그룹 샤이니 멤버 키는 해당 인물로부터 방문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연예계 전반으로 파장이 확산되며 ‘주사 이모’ 논란은 사회적 이슈로 번졌다.
법조계에서는 이 씨가 의료 자격을 갖추지 않은 인물로 확인될 경우,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도 관련 고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를 통해 박나래를 비롯한 연예인 대상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의 실체를 규명할 방침이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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