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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자매를 죽음으로 이끈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한 국회 청문회와 특검를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등장했다.
3일 오후 기준 국회전자청원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한 청문회 및 특검 요청에 관한 청원’이 2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청원인은 “단역 배우였던 피해자 A씨는 2004년 당시 보조 출연자 반장 12명에게 40여 차례의 성폭행 및 성추행을 당하고도 제대로 된 수사를 받지 못하고, 공권력의 부존재로 제대로 된 수사를 받지 못했다”며 공권력에 의해 고소가 취하된 경위와 피해자가 가해자로 뒤바뀌게 된 과정, 자살에 이르게 된 배경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1인 시위를 하는 유족을 끊임없이 고소해 70대 어머님이 현재까지 30여건의 명예훼손 재판을 감당해 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판사도 공권력의 참담한 실패라고 판결문의 부언에 적시했다. 국회 청문회와 특검을 요청드린다”라고 했다.
해당 사건은 방송국에서 단역배우 아르바이트를 하던 피해자 A씨가 4명의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8명의 남성에게 강제추행을 당한 사건으로 A씨는 지난 2004년 가해자들을 서울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으나 경찰의 2차 가해에 고소를 취하했고, 2009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이후 A씨에게 단역배우 일을 소개했던 여동생 B씨가 죄책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자매의 아버지 역시 충격으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MBC ‘아침발전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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