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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유명 할리우드 배우 이안 지어링이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29일(이하 현지 시각)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법원에 따르면 20대 남성 A 씨는 이안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A 씨는 이안에게 특수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앞서 2023년 12월 31일 이안은 자신의 계정에 “오토바이 폭주족에게 당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교통 체증에 갇혀 있던 중, 오토바이 운전자 중 한 명이 제 차에 공격적으로 다가와 불쾌한 언쟁을 벌였다”라며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는데, 몸싸움으로 번졌고, 저는 저와 제 딸을 보호하기 위해 자리를 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저와 딸은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으로 공공 안전과 평화를 해치는 집단의 대담함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우려를 갖게 되었다. 이러한 행태에 대해 효과적인 법 집행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A 씨 주장은 달랐다. 당시 그는 미니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고, 번잡한 도로 위 차량 사이를 지나던 중 이안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말했다. 그는 “차선 변경하기에 안전한 시점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안이 먼저 차에서 내렸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라며 “이를 무시하자 저를 땅에 밀쳐 넘어뜨렸고, 이에 따라 상처를 입었다”라고 토로했다. 사건 당시 경찰은 이안의 손을 들어주었고, A 씨는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됐다.
A 씨는 이후 자신의 계정에 극심한 불안 증세와 공황 발작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사건이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으로 보도된 이후 공개적인 망신을 당할까 두려워 집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그는 이안에게 심리적 손해배상과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이안은 1981년 영화 ‘Endless Love’로 데뷔했다. 이후 CBS 연속극 ‘가이딩 라이트’에서 비중 있는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고, 드라마 ‘베벌리힐스 아이들’에서 명연기를 펼쳐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이안 지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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