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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예능 프로그램의 추세에 관해 일침을 가했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전민기와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추억의 놀이 차트를 살펴보고, 청취자들과 함께 추억을 회상하는 과정에서 전민기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화제가 된 ‘경찰과 도둑(일명 ‘경도’)’ 게임을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전민기는 “중고거래 어플이나 온라인에 ‘경찰과 도둑’, ‘경도’를 검색하면 모임을 구하는 글이 수십 개 이상 나온다. 서울 지역에서는 2,000명이 한 모임에 가입하기도 했더라”며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경도’를 하다가 헤어지는 건전한 모임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명수와 나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 모집할 때 대부분 나이 제한이 있는데 30대부터는 안되는 곳이 많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민기는 “30대부터는 뛰기에 체력이 안 될 것으로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고 이에 박명수는 “나이 제한 두지 마라. 더 잘 뛴다”며 “다들 늙는다. 안 늙을 것 같냐”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추억의 놀이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도 차트에 올랐다. 전민기는 “‘무한도전’에서 이 게임 하지 않으셨냐. 잡혔는데 잽싸게 도망쳐서 사셨던 것 같다”며 박명수가 활약했던 MBC ‘무한도전’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이거 말고 ‘꼬리 잡기’도 있었다. 여의도 공원에서 형돈이가 빨간색 공중전화 박스에 있었을 때 진짜 잡을 수 있었는데, 참 억울하고 재미있었다”며 시간이 흘러도 명장면으로 꼽히는 ‘무한도전’의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그런 것을 해야 한다. 요새 예능은 앉아서 토크(말)만 하니까 시청률이 안 오르는 거다”며 최근 저조한 예능 시청률과 토크 위주의 프로그램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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