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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정이랑과 양세찬이 화사, 박정민으로 완벽 변신했다.
30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MC는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가 맡았다.
이날 2부 축하 무대에는 정이랑과 양세찬이 꾸몄다. 두 사람은 지난달 청룡영화상에서 화제를 모은 화사와 박정민의 ‘굿 굿바이’ 무대를 재현했다. 전주가 흐르고 단발머리에 흰 드레스를 입은 실루엣이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화사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주인공은 정이랑이었다.
정이랑은 화사의 노래를 립싱크하며 과장된 몸짓으로 무대를 걸어 나왔다. 뒤이어 빨간 구두를 손에 쥔 양세찬이 등장했다. 양세찬은 박정민에게 빙의, 정이랑에게 다가간 뒤 그윽한 눈빛을 보냈다. 객석에 앉은 ‘런닝맨’ 멤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양세찬은 코앞까지 다가온 정이랑을 보고 코를 감싸 쥐며 “오늘 끝나고 뭐 먹을래?”라고 물었다. 정이랑은 “국 국밥”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가 끝나자 두 사람은 ‘베스트 커플 업 상’ 시상에 나섰다. 양세찬은 “박정민 아니라 빡정민”이라고, 정이랑은 “화사 아니라 화나”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차태현은 “고소당할까 봐 걱정이다”라고 농담했다. 정이랑은 “연말에 너무 죄송하게 됐다”고 고개를 숙였다.
양세찬은 “정이랑 씨가 이 무대를 위해 단발로 잘랐다”며 뒷이야기도 전했다. 정이랑은 “원래 단발인데 화사님 느낌을 내려고 더 잘라봤다”고 덧붙였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SBS ‘2025 SBS 연예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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