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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영순이를 추억했다. 특히 생전 영순이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작품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채리나는 29일 개인 계정에 “4개월 가까이 기다린 내 딸 만나는 날이었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직접 작업하시는 일은 없는데, 긴 시간 바쁜 해외 일정에도 실로 한 땀 한 땀 작업해 주신 귀한 작품. 또 영순이 스토리 책자까지 깜짝선물을. 내 눈물샘 터짐”이라며 반려견 모습을 담은 작품을 선물해 준 작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하루가 길었지만 뜻깊고 행복하고 또 슬픈 하루였다”며 먼저 떠나보낸 영순이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남편 박용근과 함께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영순이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된 작품도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작품을 쓰다듬으며 눈물을 보이는 채리나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애틋한 그의 게시물에 “영순이가 많이 그리운 날일 것 같다”, “마음이 아프고 공감된다”,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더니 너무 감동적이다”라는 등 누리꾼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채리나는 “워낙 이모 삼촌들에게 선물도, 사랑도 많이 받아서 소식을 전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예쁘고 착한 박영순. 마지막까지 좋아하는 꽃과 함께 예쁘게 보내줬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서 겨우 정신 차리고 게시물을 올린다”며 비보를 전했다. 그는 “워낙 착하고 미모가 특출나서 분명 친구도 많이 사귀고 있을 거고, 발랄하게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영순이의 행복을 빌었다.
채리나는 지난 2016년 6세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박용근과 결혼했다. 앞서 세 번의 시험관 시술에 실패한 그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네 번째 도전기를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그가 다시 한번 실패의 아픔을 겪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채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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