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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는 ‘요즘 나영이네 이모저모고모 일상 브이로그 따뜻한 연말 사랑이 가득한 노필터로 놀러오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그는 “올 한 해는 저에게 정말 뜻깊은 한 해였던 것 같다. 올 한 해 동안 어떻게 그렇게 많은 일이 저에게 일어날 수 있었지 싶을 정도로 굵직굵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라고 회상했다.
김나영은 과거 불안 증세와 잦은 두려움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걱정이 되는 일이 있다거나 그날 개운치 않은 일이 있으면 밤에 잠을 자다가 소리를 지르면서 깨는 일이 많았다. 그 정도로 두려움이나 불안감이 저를 막 흔들어 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그게 많이 가벼워졌다. 매일매일 감사할 것들을 생각하다 보니까 감사할 일이 정말 많더라. 그것에 기뻐하는 것에도 시간이 모자라서 두려움들을 꺼내서 힘들어할 시간이 없었다”라며 힘든 시기를 이겨냈던 방법을 설명했다. 이날 그는 매일 일기를 쓰며 감사한 일들을 기록한다고 밝혔다.
향후 기부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올해 전후를 기준으로 굉장히 달라지고 좋아진, 행복해진 한 해였던 것 같다”라며 채널 운영을 하며 벌어들인 수익금에 사비를 조금 더 보태 1억 원을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한부모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고된 일인지 너무 잘 알고 있다. 한부모 여성 가장들을 응원한다”라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매년 기부하기 쉽지 않을 텐데”, “마음이 너무 아름답다”, “진짜 너무 감동적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2019년 김나영은 불법 선물옵션 투자 혐의로 구속된 전 남편 A 씨와 결혼 4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의 모습으로 방송활동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지난 10월 개인 채널을 통해 가수 마이큐와 재혼 소식을 알렸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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