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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제훈이 중고 거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나섰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흥신소에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주임(장혁진)은 바쁘게 움직이는 무지개 운수 식구들을 바라보다 혼자 나서기로 했다. 열 살도 안 된 다솜이를 속이고 9만 8천 원을 빼앗아 간 죄를 묻기로 한 것. 하지만 돌아온 최주임은 “내 5백만 원”이라며 오열했다.
10만 원을 되찾으려다 5백만 원을 사기당했다는 최주임은 “거의 그놈을 잡을 수 있었다”라며 아쉬워했다. 사기꾼을 안심시키려 돈을 먼저 입금했다는 것. 게시글을 신고하자 다른 아이디로 또 물건을 올렸다고. 거기다 최주임은 선금 절반 요구에 응했다. 경찰서에 갔지만, 금방 잡긴 어려울 거란 말이 돌아왔다.



이에 김도기와 안고은(표예진)이 움직였다. 두 사람이 만난 유민정도 피해자였다. 중고 어플로 사기를 당한 유민정은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사기꾼이 올린 글을 신고하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사기꾼은 이상한 방식으로 임신한 유민정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유민정이 올리지 않은 글 때문에 계속 연락이 와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지경이 됐다. 유민정은 핸드폰을 바꿨지만, 유민정의 집으로 시키지 않은 배달 음식이 왔다. 거기다 유민정이 사기꾼이라고 찾아와 멱살을 잡는 사람들도 있었다. 어플 속에서 유민정은 어느새 사기꾼이 되어 있었다. 사진, 집 주소, 핸드폰 번호까지 공개된 상황. 사기꾼은 유민정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압박해 왔다. 사기꾼은 “경찰은 나 못 잡는다. 근데 난 아줌마 잡을 수 있다”며 3천만 원을 보내라고 협박했다.
사기꾼의 모든 게 가짜였다. 진짜는 목소리 하나뿐. 김도기는 두 가지 다른 움직임을 보고는 “조직화되어 있는 게 분명하다”고 밝혔다. 안고은은 가짜 티켓 사이트를 만들어 함정을 파고 사기꾼의 위치를 알아냈다.
김도기는 택시에 사기꾼을 태워 납치했다. 경찰 공무원을 준비한다는 사기꾼은 “전 아무것도 모른다”고 호소했고, 최주임, 박주임(배유람)이 무섭게 분위기를 잡았다. 그러자 사기꾼은 “그 목소리 저희 총괄님”이라고 털어놓으며 “알바에 필요한 건 다 보내주고, 수당은 계좌로 보내주는데 만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 시각 사기꾼은 동물 학대까지 하고 있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모범택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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