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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샤이니 키가 일명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채널 ‘할명수’의 두바이 여행기에서 모습을 감췄다.
지난 20일 채널 ‘할명수’에는 코미디언 박명수와 샤이니 민호, 키가 함께한 두바이 2편이 공개됐다. 앞서 12일 공개된 1편에서는 논란 이후 활동 중단을 선언한 키의 모습이 여과 없이 노출돼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19일 “내부 사정으로 인해 업로드 일정을 20일 오후 5시 30분으로 변경한다”며 공지하고 재편집에 들어갔다.
이후 20일 공개된 2편에서는 키의 모습이 철저히 편집됐다. 키는 민호, 박명수와 함께 찍힌 단체 샷이나 뒷모습, 손 등 최소한의 흔적을 제외하고는 영상에서 대부분 삭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54층 전망대를 방문하고 마트에서 유명한 두바이 초콜릿을 구매하는 등 여행을 제대로 즐겼다. 하지만 키의 단독 화면이나 발언 등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어진 일정에서 박명수와 민호는 30만 명이 결집한 두바이 런 행사에 참여했다. 민호는 5km 구간을 19분 56초 만에 주파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마지막에 누군가 추월하려 하길래 한국인의 힘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상 마지막 인사 장면에서는 키의 모습이 화면에 담기긴 했으나 음성은 모두 제거됐다. 민호는 “생각보다 합이 잘 맞았다. 명수 형이 저희를 배려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키는 최근 주사 이모라 불리는 A씨에게 위법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소속사는 “A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키 또한 A씨가 의사가 아니란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후 자숙에 들어갔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DB, 채널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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